월드컵 1勝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심장이 멎을것 같은 심정으로
내내 경기를 지켜봤습니다.
황선홍 선수가 터뜨린 첫골에
소리를 지르며 환호하는 저를 보고
옆에서 지켜보던 아들이
엄마는 왜
울먹이는 소리로 말하느냐고 했습니다.
너무나 기쁘면 목이 잠겨
저절로 이런 소리가 나는 거라고 말해줬습니다.
눈물이 날 정도로 정말 기쁩니다.
골을 넣은 선수들은 물론
각자 맡은 역할을 너무나 훌륭히 해낸
우리 대표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칭찬을 보냅니다.
물론 벽안의 히딩크 감독에게도요.
누가 우리에게 이런 값진 감동을
안겨줄수 있겠습니까!!!
문제없다 16강!!!!!
Fighting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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