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 내......... ♡
남편의 버릇
bell-10
2000. 11. 28. 11:32
오늘은 남편의 나쁜 버릇에 관한 이야기를 할까합니다.
다름아닌 자면서 TV보기, 아니 TV보면서 자기 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제가 생각하기에 다른 나쁜 버릇도 많지만(남편이 알면 큰일!)
이건 나쁘다기보다 참 이상한 버릇입니다.
남편은 초저녁잠이 많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저는 반대로 날밤을 새라면 새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싫은 사람이고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정말 깨워줘도 일어날까 말까였는데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니 그런 편함도 끝나고
이젠 알람소리에 맞춰 기계적으로 일어납니다.
다시 남편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남편은 저녁식사를 한 후 주로 거실소파에 앉아 TV를 봅니다.
처음엔 바르게 앉아 있다가 조금 지나면 서서히 옆으로 기울어지다
결국은 쿠션을 베개삼아 드러눕게 되지요.
원래 누운지 3초안에 코를 드르렁대는 사람이라
눕게될 때는 거의 잠을 자려는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그만 들어가서 편하게 누워요'라고 말하고
남편은 '아직 안 자!'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아직 안자'는 말뿐 제가 설거지를 끝내기도 전 코고는 소리가 요란하답니다.
그러면 '에그 쯧쯧..' 하면서 저는 아이들을 시키거나 제가 직접 TV를 끄는데
이상하게도 TV만 끄면 금방 눈을 뜹니다.
아직 보고 있다면서요.
그러면 금방 코고는 소리를 들었는데 안 자다니 무슨 말이냐,
보고 있는데 왜 끄느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지지요.
남편은 왜 편하게 자면 될 일을 아직까지 고집을 부리고
소파에 불편하게 누워서 자는 지,
저는 아무리 잔소리해도 절대로 고쳐기 어려운 버릇인 줄 알면서
줄기차게 잔소리를 해대는지
정말 못말리는 우리 부부랍니다.
어떨땐 잔소리 않고 살며시 TV를 끄는데 성공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런 다툼아닌 다툼을 벌입니다.
그러고보면 시아버님도 우리 친정아버지도 그러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담 우리 남편만이 아니라 남자들은 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
다름아닌 자면서 TV보기, 아니 TV보면서 자기 라고 해야 할까요?
물론 제가 생각하기에 다른 나쁜 버릇도 많지만(남편이 알면 큰일!)
이건 나쁘다기보다 참 이상한 버릇입니다.
남편은 초저녁잠이 많고 아침 일찍 일어나는 사람입니다.
저는 반대로 날밤을 새라면 새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기는 싫은 사람이고요.
아이들이 어릴때는 정말 깨워줘도 일어날까 말까였는데
아이들이 중고생이 되니 그런 편함도 끝나고
이젠 알람소리에 맞춰 기계적으로 일어납니다.
다시 남편의 이야기로 돌아가서
남편은 저녁식사를 한 후 주로 거실소파에 앉아 TV를 봅니다.
처음엔 바르게 앉아 있다가 조금 지나면 서서히 옆으로 기울어지다
결국은 쿠션을 베개삼아 드러눕게 되지요.
원래 누운지 3초안에 코를 드르렁대는 사람이라
눕게될 때는 거의 잠을 자려는 생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그래서 항상 저는 '그만 들어가서 편하게 누워요'라고 말하고
남편은 '아직 안 자!'라고 말하지요.
하지만 '아직 안자'는 말뿐 제가 설거지를 끝내기도 전 코고는 소리가 요란하답니다.
그러면 '에그 쯧쯧..' 하면서 저는 아이들을 시키거나 제가 직접 TV를 끄는데
이상하게도 TV만 끄면 금방 눈을 뜹니다.
아직 보고 있다면서요.
그러면 금방 코고는 소리를 들었는데 안 자다니 무슨 말이냐,
보고 있는데 왜 끄느냐... 가벼운 실랑이가 벌어지지요.
남편은 왜 편하게 자면 될 일을 아직까지 고집을 부리고
소파에 불편하게 누워서 자는 지,
저는 아무리 잔소리해도 절대로 고쳐기 어려운 버릇인 줄 알면서
줄기차게 잔소리를 해대는지
정말 못말리는 우리 부부랍니다.
어떨땐 잔소리 않고 살며시 TV를 끄는데 성공한 적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런 다툼아닌 다툼을 벌입니다.
그러고보면 시아버님도 우리 친정아버지도 그러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렇담 우리 남편만이 아니라 남자들은 다??
도대체 왜 그럴까요??